5학년 5반

께 있어 행복한 우리, 오늘도 꿈꾼다

훈이 쌤과 함께 하는 오구오구 보석들~♡
  • 선생님 : 김명훈
  • 학생수 : 남 11명 / 여 12명

아이들과 함께 소중한 첫 주를 보내고 나서 드리는 이야기

이름 김명훈 등록일 16.03.05 조회수 100

녕하세요.

봄비가 촉촉하게 내리는 밤에 편지를 쓰게 되네요.

가볍게 내리는 빗소리를 들으니 마음이 촉촉해져요. 

이제는 날씨가 많이 풀려서 봄이 물씬 느껴져요. 꽃이 피어오를 모습을 기대하게 되는 시기입니다.

저는 꽃처럼 피어오를 우리 아이들의 웃음을 더 기대해 보게 되네요.


구오구 보석들~♥

우리 아이들과 함께 정한 반 애칭이에요. 이름이 예쁘죠?

5학년 5반이 되어 우리 아이들과 함께한 첫 주가 저에게는 반가움과 즐거움이 가득한 시간이었습니다.


날에는 아이들에게 저를 자세하게 소개하여 주었어요.

칠판에 적어가며 아이들이 궁금해 하는 것들에 대해서 답을 해주고, 부모님께 선생님을 소개하고 오라는 미션을 주었습니다. 교실에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규칙이나 예절에 대해서도 설명을 하였고요. 아이들에게 물어보기도 했는데 이미 잘 알고 있어서 이해를 더 잘하는 듯싶었어요.


째 날에는 친구들에게 자기 소개도 하고 친구들을 알아가는 미션 게임도 해봤어요.

친구들 앞에 서서 바른 자세로 또박또박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더라고요. 미션 게임도 활발하게 잘 참여하였습니다.


이들을 조금씩 관찰하면서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 그러면서 아이들을 알아나가고 이해하는 것... 그것을 바탕으로 아이들과 하나하나 맞춰나가고 함께 행복해지는 것... 그것이 올해 제가 만들어나갈 일이라고 생각해요. 일 년 동안 아이들과 더불어 잘 지낼 수 있도록 관심 많이 가져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교톡톡 어플을 설치하시면 학급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글이나 사진을 스마트폰으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학급 홈페이지를 소통의 창구로 활용하고자 하니 아이들뿐 아니라 부모님들께서도 자주 들르셔서 사진도 보시고 알림장도 확인해 보시며 아이들과 학교에서 있었던 일들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면 좋을 것 같아요. 글을 남겨주시면 더 좋습니다.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그러면 제가 빠른 시일 내에 도움이 되는 답변을 드리도록 할게요.   


기 초라 부탁드릴 일이 많은데 알림장에 부탁드린 것들 바로 바로 챙겨주셔서 감사드려요. 앞으로도 꾸준히 신경써 주시길 부탁드릴게요. 그럼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다음 주에 또 소중한 아이를 맡겨주시면 정성을 다해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겠습니다. 늘 가정에 평안이 가득하시기를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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