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5(학년)6(반)12(살) 반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
우리가 함께 1년동안 만들어갈 5학년 6반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1. 서로를 배려하는 반
2. 공부 할 때도, 놀 때도, 항상 활기찬 반
3. 바른 말, 고운 말을 쓰는 반
4. 1급수 물처럼 교실도, 마음도 깨끗한 반
서로를 배려하고 사랑하며 즐거운 추억 쌓을 준비가 되었나요? ^.^♥
레알 보지마라 췬구들아 (( 쌤만 보세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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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등록일 | 16.06.19 | 조회수 | 54 | |
오랜만에 일기를 쓴다 그렇지만 기분이 안 좋다 왜냐고요? 오늘 사촌집에서 조금 게임하다가 엄마가 나갔다 오래서 얘들은 자전거 타는데 저는 자전거 없어서 걸어서 한 바퀴 돌았는데 기다릴까봐 뛰어갔다 오기까지 했는데 없어서 저 찾으러 한 바퀴 더 도는 줄 알고 혹시 몰라서 자전거 있는지 확인하러 가는데 먼저 올라가는 걸 목격했습니다... 순간 잡아서 뭐라 할라 그랬지만 울컥하고 화가났습니다... 그래서 천천히 걸으면서 눈물나는 걸 참고 걷다가 그나마 새끼강아지를 만나서 조금 기분이 풀렸었는데 집에 와보니 즐겁게 웃으면서 게임을 하고 있더라고요... 배신당한 느낌이였습니다 들어보니 오빠가 저는 먼저 올라가 있었다라는 말을 했다 하더라고요? 오빠랑 게임같이 안 할거고요 말도 섞기 싫습니다. 그렇지만 실수로 물었습니다 내가 왜 그랳지? 이젠 무시하고 투명인간 취급하고 십습니다 하지만 절 계속 괴롭힙니다 저한테 왜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맨날 저만 괴롭힙니다 저한테만 그럽니다 일부로 친구들 있을때만 그러더라고요 그렇지만... 만두땜에 참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만두도 저를 배신합니다 점점 배신감을 모두에게 느낌니다 그런데 선생님 왜 어른들은 경고만 해요? 요즘 경고만 하고 끝냅니다 그리고 저도 덩달아 혼날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저 오빠는 저렇게 태연할 수 있을까요? 그런짓을 해도? 혼나도? 지금은 평범한 일상으로 대부분 돌아갔습니다 에휴... 지금 제가 싫습니다 이런 생활을 지내는게 속상합니다 저만 왜 이런 일생으로 살아가야 하는지 따른 사람들은 좋게 사는 사람들도 있는데 왜 나는 내 주변 친구들도 좋게 사는데 "나는 왜" 이런 생각 자주 하고 삽니다 나중에 크면 바뀔까요? 속상하네요 지금 밤 11시가 다 되가요 그래도 쓸 꺼에요 오늘 푸념 다 털어 노을래요 지금 이걸 쓰는데 점점 울컥해져요 왜일까요 선생님 만약에요 제가 지금의 '나' 민서가 아닌 딴 사람으로 태어났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완전 다름 삶을 살고 있을까요? 그렇지만.. 제 옆엔 그나마 제 편이 되어줄때도 있는 친구들이 몇있습니다 지금 제가 아빠에게 가게 되면 어떨까요? 당연이 뻥입니다 하나밖에 없는 인생 걍 막 살면 어떻게 될까요? 안되겠죠 그런데 왜 어린이들은 어른들 말에 복종해야 할까요? 가끔 자기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사는 어른들 많은데 어린이들은요? ㅎㅎ 이젠 해탈에 지네요 그리고... 선생님은 제 맘 아세요? 맨날 괴롭힙 받고 살아가는 저의 마음을요. 만두도 이젠 저를 싫어해요 요즘 어린이들이 많이 빠르데요 그 말 동의해요 저도 새상은 정말 슬프고 부정적이라는 것을 느껐습니다 이젠... 뭘 해야 될까요 뭘 해야지 나아질까요 제가 대체 뭘 해야 하는지 몰르겠어요. 에효.. 노트북이라서 배터리도 없네요 내일 다시 쓸게요 _선생님은 힘찬 하루 되셨으면 좋겠네요_ 저는 아니지만 ~~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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