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경극.판소리.오페라 특징 |
|||||
---|---|---|---|---|---|
이름 | 제민 | 등록일 | 16.11.27 | 조회수 | 19 |
*뮤지컬의 특징 - 무대가 단순하다 - 막의 단순성 - 자본이 적게 들어간다(근래에는 투자비용이 오페라 보다 더 드는 뮤지컬도 많다) - 언제 어디서나 가능성 쉽다 - 의상의 다양성 미비(근래에는 많은 다양성) - 현대적인 내용이 많음 - 다향한 스토리와 코믹성이 다수 - 춤이 가미가 된 율동 풍부 - 무대와 관객사이가 가깝다 - 배우와 관객 일체감 용이성 - 일반성에 의한 관객 접근 용이성 - 원어에서 한글로 해석 다양 - 전문 뮤지컬 배우 연주(일반가수가능) 경극(京劇)은 중국 희곡 중 하나로, 대극(大劇) 혹은 국극(國劇)이라 불리며, 한의학, 중국화와 함께 중국의 3대 국수(國粹)로 여겨지고 있다. 그 이름이 말해 주듯 경극은 북경을 중심으로 발달되었고, 중국 각지에서 전해오는 360여종의 희곡 장르 중 중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창극 예술이다. 경극의 기원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청조 건륭제 55년(1750년) 베이징에서 기존의 서피, 이황 곡조에 타 극종의 장점을 가미한 새로운 곡조인 '피황극'이 탄생했는데 이를 시초로 보고 있다. 베이징 지역에서 발달한 음악극이라는 뜻에서 흔히 '베이징 오페라'로 불리는 경극은 음악과 춤, 연극이 합쳐진 종합예술로 철저히 정형화한 몸짓과 더불어 호화로운 의상과 짙은 화장이 아주 볼 만하다. 경극에서 얼굴에 칠한 색은 인물 성격을 표현한다. 중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붉은 색은 긍정적인 인물을 가리키고, 검은 색은 지혜로운 인물, 푸른 색과 녹색은 민간의 영웅호걸, 금색과 은색은 신이나 귀신을 나타낸다.
경극의 배역은 크게 남자 역인 '생(生)', 여자 역인 '단(旦)', 얼굴에 그림을 그린 배역인 '정(淨)', 어릿광대 역인 '축(丑)'의 넷으로 나뉜다. '생'은 남자역으로 노생(중년), 소생(청년), 무생(무술을 하는 남자), 왜왜생(어린 남자아이), 홍생(빨간색 분장의 긴수염의 문무관)으로 나뉘어진다. '단'은 정단(조용하고 점잖은 여성), 화단(자유분방한 여성), 규문단(요조숙녀), 도마단(무술을 하는 여걸), 노단(노파역)으로 나뉜다. '단'은 특히 원래 여자가 아닌 남자가 연기하는 것으로 돼 있었으나 중화인민공화국 정부가 들어선 후 이 관례가 폐지됐다. '정'은 얼굴에 그림을 그린 인물로 주연 또는 조연을 맡은 인물이고 축은 희극적 인물로 콧등과 눈언저리에 흰색 분장을 한다. 배우가 여러 배역을 맡지 않고 평생 한배역만 맡는 것도 경극의 특징이다.
음악 또한 경극에서 '영혼'으로 불릴만큼 극의 매끄러운 진행과 강약 조절에 큰역할을 한다. 첸 카이거 감독의 영화 「패왕별희」를 통해 잘 알려진 경극 '패왕별희'는 초 패왕과 우미인의 이별을 그린 비극적 러브 스토리이다. 판소리(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지정(등록)일 : 1964. 12. 24. 2003년 11월 7일 유네스코'인류구전 및 세계무형유산걸작'으로 선정되어 세계무형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판소리는 한 명의 소리꾼이 고수(북치는 사람)의 장단에 맞추어 창(소리), 말(아니리), 몸짓(너름새)을 섞어가며 긴 이야기를 엮어가는 것을 말한다. 유래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① 조선 영조 30년(1754)에 유진한이 지은 춘향가의 내용으로 보아 적어도 숙종(재위 1674∼1720) 이전에 발생하였을 것으로 추측하기도 하고, ② 조선 전기 문헌에 보이는 광대소학지희(廣大笑謔之戱)가 토대가 되었을 것으로 보기도 한다. ③ 또한 판소리가 본래 여러 가지 놀이와 함께 판놀음으로 공연되던 것이어서 판놀음이 있었던 신라 때까지 거슬러 올라가기도 한다. 판소리는 느린 진양조, 중모리, 보통 빠른 중중모리, 휘모리 등 극적 내용에 따라 느리고 빠른 장단으로 구성된다. 고수의 반주는 소리를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하면서 “얼씨구”, “좋다”, “으이”, “그렇지” 등의 감탄사를 내는데, 이를 추임새라고 한다. 판소리는 순조(재위 1800∼1834) 무렵부터 판소리 8명창이라 하여 권삼득, 송흥록, 모흥갑, 염계달, 고수관, 신만엽 등이 유명하였는데 이들에 의해 장단과 곡조가 오늘날과 같이 발전하였고, 동편제(전라도 동북지역), 서편제(전라도 서남지역), 중고제(경기도·충청도) 등 지역에 따라 나뉜다. 판소리가 발생할 당시에는 한 마당의 길이가 그리 길지 않아서 판소리 열두 마당이라 하여 춘향가, 심청가, 수궁가, 흥보가, 적벽가, 배비장타령, 변강쇠타령, 장끼타령, 옹고집타령, 무숙이타령, 강릉매화타령, 가짜신선타령 등 그 수가 많았다. 그러나 현실성없는 이야기 소재와 소리가 점차 길어지면서 충, 효, 의리, 정절 등 조선시대의 가치관을 담은 춘향가, 심청가, 수궁가, 흥보가, 적벽가만이 보다 예술적인 음악으로 가다듬어져 판소리 다섯마당으로 정착되었다. 오페라는 단순히 음악극이라는 뜻은 아니다. 음악을 주로 한 극이라면 오페레타나 뮤지컬도 있지만, 그것들을 오페라라고 하지는 않는다. 즉 오페라는 다음의 두 가지 조건을 구비해야만 한다. 첫째, 16세기 말에 이탈리아에서 일어난 음악극의 흐름을 따른 것이어야 한다. 그러므로 그 이전에 유럽에 있었던 종교적인 음악극은 오페라가 아니며 또 이 흐름에 속하지 않는 음악극, 예컨대 창극 같은 것도 오페라가 아니다. 둘째, 대체로 그 작품전체가 작곡되어 있어야 한다. 즉 모든 대사가 노래로 표현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오페레타나 뮤지컬은 이런 점에서 오페라가 아니다. 그러나 간혹 예외가 있어서 징슈필계열에 속하는 《마적(魔笛)》 《피델리오》 《마탄(魔彈)의 사수(射手)》 등과 민속 오페라 계열의 《팔려간 신부》, 그리고《카르멘》 등은 노래 아닌 대사가 포함되어 있지만 오페라에 포함시키고 있다. 오페라는 원래 라틴어 오푸스(opus:작품)의 복수형이다. 오페라 발생기에는 드라마인 무지카(dramma in musica) 또는 드라마 페르 무지카(dramma per musica)라고 하였다. 이것은 ‘음악에 의한(을 위한) 극’을 의미하는데 나중에 오페라 인 무지카(opera in musica)가 되고 다시 오페라로 약칭되었다. 오페라는 복잡한 종합무대예술로 음악적인 요소는 물론이요, 문학 또는 시적인 요소(대사), 연극적인 요소(극으로서의 구성 ·연기), 미술적인 요소(무대장치 ·의상), 무용적인 요소 등이 합쳐진 것인 만큼 매력도 큰 데 비하여, 자칫 작품으로서의 통일성을 잃게 되기 쉽다. 특히 음악적인 요소와 극적인 요소를 어떻게 조화시키는가, 또는 어느 편에 중점을 둘 것인가 하는 등의 문제는 지금까지 항상 오페라의 숙제가 되어 왔다. 오페라는 원래 대사에 음악을 붙인 것이며 음악은 독창과 합창 및 관현악으로 구성되었다. 그리고 독창은 등장인물이 맡고 성역(聲域)에 따라서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 ·알토 ·테너 ·바리톤 ·베이스 등으로 나뉜다. 그들은 독창을 하거나 중창을 한다. 전통적인 오페라에서는 그 부르는 노래 하나하나가 완결된 독창곡이 많으며 극중의 순서를 따라서 번호가 붙어 있는(번호 오페라) 것이 많다. 이들 독창자가 부르는 노래는 선율의 아름다움을 주로 한 아리아(咏唱:영창)와 이야기하는 것처럼 부르는 레치타티보(叙唱)로 나뉜다. 합창은 오페라 중의 군중역으로 등장한다. 관현악은 성악의 반주를 하고 등장인물의 감정이나 성격 ·행동을 묘사하며 무대의 분위기를 묘사하는 등, 여러 가지 구실을 하지만 관현악만으로 연주하는 부분도 적지 않고 오페라 전체의 서두에는 서곡이나 전주곡이 붙는 것이 많다. 또 전주곡은 제2막이나 제3막의 처음에 나오는 경우도 있다. 오페라 속에 삽입되는 발레음악도 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리브레토라고 하는 오페라의 대본은 작곡을 위하여 특별히 쓰여진 것으로, 옛날에는 오페라대본을 쓰는 전문가들이 있었다. 보통 운문으로 쓰여지며 막 ·장(場) ·경(景) 등으로 나뉘는데 이는 일반 희곡과 마찬가지이다. 작곡을 위한 대본이 아니고 완성된 희곡에 따라 작곡한 예외적인 작품(R.슈트라우스의 《살로메》)도 있다. 바그너는 대본을 스스로 쓰기도 하였는데 그 이후, 특히 현대에 이르러서는 작곡자가 직접 대본을 쓰는 경우도 많다. 오페라 가수는 목소리의 높이, 종류(리리코 ·드라마티고 등)에 따라서 배역이 결정된다. 오페라의 남녀 주인공은 소프라노와 테너인 경우가 많다. 관현악은 대개 오페라극장에 전속되고 대규모 오페라인 경우는 100명 또는 그 이상의 연주자가 필요하다. 또 일류 오페라극장에는 전속 발레단이 있어 발레만 단독으로 상연할 때도 있다. 오페라를 상연할 때 최고의 지도자는 지휘자로서 가수나 합창단원 그리고 무용수 등은 모두 그의 지휘에 따른다. 합창지휘자는 합창의 훈련을 담당하고, 극적 연출은 연출감독이 담당하며 연기를 비롯하여 중요한 것을 지도한다. 무용이 삽입될 때는 무용지도자가 안무나 무용지도를 한다. 기타 도구 ·의상 ·조명 등 담당자와 프롬프터 등은 일반 연극의 경우와 마찬가지이며, 오페라 상연에는 대단히 많은 인원이 필요하다. 이탈리아의 오페라는 특히 가창(歌唱)에서 뛰어나 벨 칸토라는 발성법이 발달하였다. 초기 오페라에서는 막간에 익살스러운 내용의 짧은 연극을 삽입하고 인테르메초라고 하였는데 후일 독립하여 오페라 부파가 되었다. 이에 대하여 정통적인 비극적 오페라를 오페라 세리아라고 하여 이 두 가지가 이탈리아 오페라의 전통적 형식이 되었다. 독일에서는 처음에 이탈리아 오페라의 형식을 따랐으나 민속적인 오페라로는 징슈필이 있고 정통적인 오페라의 영역에서는 베버 이후 낭만적 오페라가 전통적 형식이 되었다. 그리고 바그너의 악극에 의하여 전혀 새로운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 프랑스에는 일찍부터 독자적인 형식이 확립되어 비극적 오페라의 영역에는 그랜드 오페라가 있고 부파의 계열에는 오페라 코미크가 있으나 이것은 반드시 희극적 내용을 가진다고는 할 수 없고 또 노래가 아닌 대사가 들어 있다. 영국에는 희극적 오페라의 영역에 발라드 오페라가 있다. 그리고 19세기 후반 이후에는 러시아에도 국민오페라가 출현하여 내용이나 음악에서 독특한 러시아양식을 만들어냈다. |
이전글 | 전통미술 |
---|---|
다음글 | 민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