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 총 2개
수진맘
2014.04.27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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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라는 이유만으로 이렇게 죄책감이 들고 맘이 아프긴 처음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으면서도... 문득 문득 맘속으로 파고드는 죄의식에 마음이 또 한번 숙연해 집니다..
제발 더 이상은 이런 아픔이 되풀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남은 모든 아이들이 부모님품으로 돌아와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더 이상 어른들의 무책임에 아이들이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선생님께서 하루 자리를 비우셨을 뿐인데 개똥이 집이 썰렁하네요... 다시 온기를 불어넣어 주세요.. ^^
김예은 맘
2014.04.2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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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감기 전, 눈 뜬 직 후 휴대폰 찾아들고 인터넷뉴스를 보며 한숨 또 한숨 내쉬며 보내온 날이 어느덧 2주가 지나고 있네요.
정말 악몽과도 같은 나날을 보내고 있을 가족들을 생각하니..."에휴~~~~" 할 수 있는 일이라곤 고작 이것 밖에 없네요.
부끄러운 현실 앞에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희망이 절망으로, 절망이 분노로... 슬프고, 아프고 그렇습니다.
오늘의 평범한 일상을 소중히,감사히 생각합니다. 선생님께서도 힘내세요~! 아자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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