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봉사 바이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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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하순옥 | 등록일 | 11.04.18 | 조회수 | 211 |
칭찬대상 : 5학년 8반 도서실 봉사 친구들 멋진 봉사 바이러스를 잠시 소개할까 합니다.
아침 도서실 개방이 실시되면서 봇물터지듯 찾아드는 진흥초 학생들에 힘들면서도 저도 모르는 뿌듯함이 용솟음칩니다.
쌓이는 반납책은 책수레를 넘쳐서 정보검색대 위에까지 쌓이고, 아침 수업 시작종을 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도서실 안은 어느새 고요한 정막이 흐릅니다.
이 모습을 지켜본 5-8반 학생들이 점심시간에 청소를 일찍 끝내고 도서실에 와서 책수레에 쌓인 반납책을 정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에 도서반 예진이가 시작하더니, 3월 도서실 청소를 맡았던 소정이가 함께 하기 시작했고, 지금은 수빈이, 지민이, 서영이, 예림이, 지영이까지 합세하여 5분~10분간 봉사를 하고 갑니다.
어찌 보면 짧은 시간이지만 제게는 너무도 길고 감사한 시간입니다. 학생들이 오면서부터는 오후 도서반 학생들도 숨통이 트이고, 저 역시도 답답했던 마음에 조금씩 여유가 생겼습니다.
하루면 그칠 줄 알았던 친구들의 봉사가 날이 갈수록 바이러스처럼 전염되는 것을 보고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되새겨 보았습니다.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은 봉사가 아닙니다. 자발적인 이런 모습이야말로 진정한 봉사가 아닐까요?
5-8반 학생들 정말 고맙습니다.
"기대를 하고 책장을 열고, 수확을 얻고, 책뚜껑을 덮는 책, 이런 책이 진실로 양서다. " - A.B 올컷
항상 즐거움이 가득한 진흥도서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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