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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전에 쓴 태몽 일기를 보며
작성자 장현자 등록일 13.10.01 조회수 74

학교에서 가지고 온 인권 학습지를 아이와 보면서 우리 소윤이를 가졌을 때 부터

아빠 엄마를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게 해준 날, 너무나 사랑스러워 밤새 잠을 못 이룬

날 까지 쓴 태몽 일기를 꺼내 보게 되었다.

원래는 나중에 울 딸이 자라면서 힘든 시기가 있을 때 주려고 했었는 데 ... ...

딸 아이와 같이 초음파 사진을 보며 그때 아빠 엄마가 번갈아 쓴 일기를 보는 순간

그때의 벅찬 기쁨의 순간이 떠오르면서 눈물이 나왔다.

그리고 아이의 마음을 알면서도 행동은 늘 아이를 재촉하는 엄마가 되어버린

나자신을 생각하니 아이한테 한없이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이 세상에 아빠 엄마 딸로  태어난 하나 밖에 없는  소중한 우리 딸, 너무 나도 고맙고

아빠 엄마가 지어준 너의 이름처럼 밝고 어질게 그리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항상 바라고

기도할께. 그리고 엄마가 더 많이 노력할께. (다른 날 보다 딸 아이를 가슴 깊이 안아본다)

 

사랑해  소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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