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순간이 소중하다(3-2 박규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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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영옥 | 등록일 | 13.10.02 | 조회수 | 67 |
우리 가족은 주말이면 넷이서 한 방에서 잔다. 어떤 이는 큰 애는 이제 따로 재워야 하지 않을까요 하시며 우려의 표정이 역력히 드러나는 말씀을 하시곤 한다. 우리 부부도 안다. 하지만 아이가 아직 엄마아빠랑 더 같이 자고 싶어요한다. 잠들기 전 이런저런 얘기, 두 아이들이 서로 소곤소곤 거리는 소리. 좋다 아이들의 냄새가. 지금 이 순간이 소중하고 행복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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