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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빨개지는 아이 (2-6이은채)
작성자 정수미 등록일 13.10.06 조회수 88

장 자끄 상뻬의 책중 '얼굴이 빨개지는 아이'란 책이 있어요.

 

마르슬랭 까이유 라는 아니는 그래,혹은 아니,라는 말 한마디를 할 때에도 쉽게 얼굴이 빨개집니다.

그래서 친구들과 사람들은 얼굴이 빨개지는 르네를 틀림 없이 병에 걸린거라 생각하며 멀리하게 되는데요.

그렇게 혼자서 지내던 까이유는 어느 날,르네 라토라는 희안한 병을 가진 친구를 만납니다.

어떤 병이냐구요??그 친구는 감기에 걸린 것도 아닌데,자꾸만 재채기를 하는 것이었어요.

그 둘은 곧 아주 친한 친구사이로 발전을 하게 되지요.까이유는 감기에 걸렸을때 친구 르네 처럼

기침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기뻐하고,르네 역시 햇빛에 그을려 빨개진 자신의 얼굴을 보며

자신도 친구처럼 얼굴이 빨개질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며 둘은 서로의 다른 점을 인정하며

평생을 함께 할 친구로 남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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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째 연휴를 보내고 있는 오늘 아침 문득 아주 오래 전에 읽었던 이 책이 떠올랐습니다.

나는 우리 아이를 있는 그대로,아이 모습 그대로 인정하며 사랑하고 있는지..

모처럼 집에서 긴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에게 그저 잔소리만을 해대며 엄마의 말만 잘 듣는 아이로

키우고 있는것은 아닌지..

깊이 생각해 보게 됩니다.

 

어떤 모습의 아이이건 따뜻하게 품어줄 수 있는 엄마가 되어야 겠습니다.

나의 엄마가 그러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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