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학년 2반 조충현의 일기장에 쓴 독후감내용  ##

    9월 9일 일요일

  우리 가족의 밥상은 항상 풍요로운 편입니다.

 그런데 시즈위 가족은 아프리카에 살고 있어서 가난과 배고픔에 살고 있습니다.

 엄마, 아빠가 집에 안계신 동안에도 시즈위는 동생들에게 진짜로 맛있는 음식을

 차려주진 못했지만 희망에 최고의 식사를 만들어낸 지혜로운 누나 인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저도 용돈의 일부는 "사랑의 빵"저금통에

성금을 모으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아래글은 엄마가 들려주신 아이티라는 빈민국의 아이들 음식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진흙쿠키 먹어도 되는겁니까 ...?

“ 아이티 ” 빈민국 세계 3 위 답게 먹을 것이 많질 않습니다 . 그러나 그들이 진흙쿠키를 먹기 시작했던 이유는 원재료 속에 철분성분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 ( 우리 나라의 황토 진흙과는 색깔이 틀림 . 회색빛이 남 ) 그래서 임산부들이 그 철분성분을 보충하기 위해 먹기 시작했던 것이 먹을 것이 없는 곳에서 자연히 아이들까지 먹게 되었고 , 지금은 같은 가격의 (1 개 가격 -5 굴드 ( 약 5 센트 )) 빵도 있으나 밀가루로 만든 것은 쉽게 배가 꺼지지만 당연히 흙은 소화가 되질 않는 관계로 먹고 나면 배가 든든함으로 인해 먹게 되는 것입니다 .

땅속 10m 이상 깊은 곳에서 캐내기 때문에 일반 흙보다는 괜찮을지 모르나 만드는 과정에서 전혀 위생상태가 되질 않습니다 . 왜냐면 반죽할 때 사용하는 물이라든가 씻지 않고 만드는 손과 발 , 자연 상태에 건조하는 관계로 온갖 먼지와 이물질이 다 들러 붙습니다 . 만드는 과정을 보고 먹으라고 한다면 도저히 먹을 수 없는 상태입니다 .

저도 어릴적 황토냄새가 좋아서 맛을 본 적이 있어서 그 맛을 생각하고 먹어 보았지만 아무런 맛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 굳이 표현한다면 소금을 사용하여 간간하고 , 싸구려 버터를 사용하여 입안에서 씹는 순간 혀 바닥에 딱 달라 붙어서 조금 오래 불쾌감이 남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