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갈은 노예로 팔리기를 원하는 아프리카의 한 소년이다.

공주가 금 돈 열 개를 주고 세네갈을 산다.

공주는 변덕이 심하다. 말과 개를 사면 나중에는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공주는 나쁘지만 세네갈은 아주 착하다.

그렇지만 공주와 세네갈은 서로 사랑하게 되고 구리피리와 금 돈 열 개를 바닷속에 던져 버리고 신분에 상관없이 둘만 사랑하며 살 수 있는 곳으로 떠난다. 둘은 과연 어디로 떠나는 걸까 궁금하다.

신분이 낮다고 무시하는 건 나쁘다. 사람은 모두 소중하다.

공주가 나중에라도 세네갈의 좋은 점을 발견해서 다행이다. 공주는 착해졌을 것 같다.

공주와 세네갈이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