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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다리 세진이 - 장애인에 대한 인권
작성자 이정현 등록일 12.06.20 조회수 70

 며칠 전,  저는 '로봇다리 세진이' 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이 책은 장애인인 세진이가 한 주부에게 입양되어 겪는 이야기가 담겨있는 책입니다. 세진이의 엄마는 친자식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남편과 이혼까지 하면서 세진이를 입양하고, 키워나갔습니다. 세진이는  다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로봇다리를 끼우고 걸어다닙니다. 세진이는 열심히 노력하여 세상에서 의족을 끼우고 가장 잘 걷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세진이는 척추건강을 위해 수영을 접하게 되고, 정말 열심히 수영을 배우다가 꿈을 박태환보다 더 멋진 수영선수가 되는 것으로 정합니다. 세진이는 매일 아침에 일어나 건강체크를 하고, 새벽부터 수영 연습을 하러 갑니다. 차에서 겨우겨우 밥을 먹고 다리가 없는 끝쪽이 늘 짓이겨져도 세진이의 꿈은 바뀔 수 없습니다. 세진이는 저번 장애인 국제 수영 대회에서 어른들을 제치고 6위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꿈에 그리던 박태환 선수와 만나 수영모자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세진이는 더이상 자신의 장애를 부끄러워하거나 슬퍼하지 않습니다. 세진이는 묵묵하게 장애를 견뎌내어 수영선수라는 꿈을 향해 달려나갑니다. 제가 이 책을 읽고 느낀 것은 단순히 세진이가 불쌍하니까 잘 도와주어야겠다 라는 것 만이 아닙니다.

이 세상에 세진이 같이 자신이 원하지 않았는데도 장애인으로 태어난 사람은 많습니다. 저는 그 사람들을 똑같은 사람으로, 똑같은 인격을 가진 사람으로 대우해 주는 세상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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