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초등학교 로고이미지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중학교에서는 꼭 머리카락을 잘라야 할까?
작성자 유지연 등록일 12.09.09 조회수 75

우리는 내년이면 중학교에 가서 생활을 하게 된다 . 하지만 중학교에 들어가면 무조건 머리를 잘라야 한다고 한다 . 처음 이 말을 들었을 때는 정말 이해할 수가 없었다 . 왜 머리카락을 잘라야 하는가 ? 또한 머리를 자르지 않을 경우 벌을 세우거나 벌점을 준단다 . 머리카락이 짧다면 좀 더 단정해 보인다 . 하지만 단정해 보인다는 이유로 머리카락을 자른다는 것이 말이 되지 않는다 . 학생들이 긴 머리를 가지고 있다면 공부에 방해가 되고 , 집중도가 떨어질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라고 어느 정도 이해는 가지만 머리는 길면 묶으면 된다 . 오히려 머리를 묶는 것이 머리를 자르는 것보다 공부에 더 방해가 되지 않는다 . 차라리 머리를 깔끔하게 묶는 게 낫다 . 머리를 우리의 의지가 아닌 강제적으로 자르게 하는 것은 우리의 인권을 무시하는 경우이다 . 머리카락 말고도 중학교에서는 교복 , 손톱길이 , 매니큐어 , 머리염색 , 치마길이 , 고데기 등이 제한된다 . 왜 어른들은 학생들의 인권을 무시할까 ? 어른은 우리보다 나이가 더 많아서 우리보다 먼저 세상을 경험했고 , 우리보다 세상을 더 잘 알 것이다 . 그렇다면 모든 사람의 인권이 소중하다는 것도 당연히 알고 있어야 한다 . 자신들이 어른이라는 이유로 우리의 인권을 무시하는 것일까 ? 이 세상의 어른이라면 다 우리의 때를 격어 보았고 우리의 생각도 잘 알 텐데 왜 그럴까 ? 어른들도 인권을 알고 있다면 이 것 또한 알아줬으면 한다 . 우리도 인권이 있고 , 그러므로 우리도 존중받아야한다는 것을 말이다 .

이전글 인권 소감문
다음글 인권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