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내년이면 중학교에 가서 생활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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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중학교에 들어가면 무조건 머리를 잘라야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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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말을 들었을 때는 정말 이해할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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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머리카락을 잘라야 하는가
?
또한 머리를 자르지 않을 경우 벌을 세우거나 벌점을 준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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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이 짧다면 좀 더 단정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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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단정해 보인다는 이유로 머리카락을 자른다는 것이 말이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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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긴 머리를 가지고 있다면 공부에 방해가 되고
,
집중도가 떨어질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라고 어느 정도 이해는 가지만 머리는 길면 묶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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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머리를 묶는 것이 머리를 자르는 것보다 공부에 더 방해가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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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머리를 깔끔하게 묶는 게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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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우리의 의지가 아닌 강제적으로 자르게 하는 것은 우리의 인권을 무시하는 경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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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 말고도 중학교에서는 교복
,
손톱길이
,
매니큐어
,
머리염색
,
치마길이
,
고데기 등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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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어른들은 학생들의 인권을 무시할까
?
어른은 우리보다 나이가 더 많아서 우리보다 먼저 세상을 경험했고
,
우리보다 세상을 더 잘 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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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모든 사람의 인권이 소중하다는 것도 당연히 알고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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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들이 어른이라는 이유로 우리의 인권을 무시하는 것일까
?
이 세상의 어른이라면 다 우리의 때를 격어 보았고 우리의 생각도 잘 알 텐데 왜 그럴까
?
어른들도 인권을 알고 있다면 이 것 또한 알아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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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인권이 있고
,
그러므로 우리도 존중받아야한다는 것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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