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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층에 아기 있다!"(5-1 박성현)
작성자 박성현 등록일 13.05.26 조회수 91

   아래층 아기에 대한 배려

  아래층에 아직 돌이 안 된 아기가 있다.

그래서 엄마께서는 늘 조심하라는 말을 많이 하신다.

스케이트 연습할 때도 "아래층에 아기 있다!"

피아노 칠 때도 "아래층에 아기 있다!"

리코더를 불 때도 "아래층에 아기 있다!"

오늘은 나도 화가나서 "엄마, 나도 어린이야!"하며 불만을 터뜨렸다.

엄마께서 대답하셨다. "아기 엄마들은 늘 민감해. 힘들게 잠 재웠는데 윗층 발소리, 피아노 소리 때문에 깨 버리면 속상할거야. 엄마도 너 어렸을 때 말은 못하고 윗층에 괜히 몇 번이고 올라갔다 내려왔다 했었거든. 지금 아랫층 엄마도 같은 마음일거야. 아기는 금방 크니까 조금만 조심하고 배려하면 아래층도 좋고 우리도 마음 편하잖아!"

 아파트 층간 소음 때문에 사건이 일어난다. 조용히 잠자고, 책 읽고, 쉴 수 있는 것도 인간의 권리인데 아파트에서는 그런 것이 조금 사치라는 생각이 든다. 또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도 없다. 하지만 함께 사는 사회에서 나만 좋을 수는 없을 것 같다.  서로서로 조금만 조심하고 배려하면 다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마음껏 뛰고 놀 수 있는 집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은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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