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2반

상담을 통해서 부모님과 제가 아이들을 더 많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편하게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렇다고 부담 느끼지는 마세요. ^^

한 주가 또 지나갔습니다. 이제 조금씩 봄이 느껴지네요. 저는 유난히도 봄을 좋아합니다. 새싹이 돋아나고 꽃이 피어나는 걸 보는 게 마냥 반갑습니다. 우리 아이들을 처음 만나는 때가 봄이라서 좋기도 합니다. 이제 보름쯤 얼굴을 보고 지내보니 아이들도 서로를 어느 정도 파악해 가고 있습니다. 처음 만났을 때의 어색함은 사라졌지요. 이야기도 하고 놀기도 하면서 서로를 알아가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물론 저에 대해서도 아이들이 어느 정도 파악해 가고 있겠지요. ^^

아침에 아이들이 일찍 와서 수줍게 인사하는 모습을 보면 반가움에 웃음이 납니다. 웃음이 밝고 예쁜 아이들입니다. 주변을 정리하는 방법을 몇 번 알려주었더니 정리정돈도 깔끔하게 해냅니다. 장점이 많은 아이들입니다. 다음 주도 즐거운 한 주가 되리라 기대하며 주말을 맞이할까 합니다. 부모님들께서도 아이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아가는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