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2반 전상완 엄마입니다.

오늘 학교설명회를 다녀왔다. 시청각실에서 진행되는 강의를 일로 인해 앞부분의 내용은 들을 수 없었지만 아이에 대한 사랑은 조건없는 그야말로 사랑!이라는 것. 아이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 하나만으로 행복해야 한다는 것.

강의 내용을 들으면서 마음 한구석 아이들에 대한 미안함이 몰려왔다. 매번 잊고 사는 것 같다. 우리의 아이들은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하나의 인격체라는 것을. 나의 사랑스러운 딸과 아들을 위해 난 오늘도 앞으로도 소중하게 생각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대하도록 노력, 노력할 것이다. 우리 아이들도 인간답게 살아갈, 행복할 권리가 있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게 바로 엄마인 내가 행복해야 할 것이고 우리 아이들도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

사랑한다. 나의 딸,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