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무나 풍족해서 아이들이 먹을 게  없어 굶는 다는 것은 우리 아이들에게는 상상히 가지 않는 일 일 것입니다..  2학년 골든벨 도서로 선정이 되어  우리 아이와 함께 읽어본 이 책은  우리 아이보다 내가 더 감동을 받은 것 같습니다..

   아빠는 바다에  일하러 가시고 엄마는 할머니가 편찮으셔서 병간호를 하러 가셨죠 ..물론 풍족한 가정은 아니었습니다.  부모님이 안 계신 가운데 배고프다고 조르는 동생들 -- 그 동생들에게 최고의 만찬은 무엇이 었을까요??? 시즈위 언니는 먹을 것이 없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물을  끓이며 음식을  만드는 시늉을 하고 아이들은 행복해 하며 기다리다  잠이 들었지요 그러다가 엄마의  절친한 친구 마닐라 아줌마의 도움을 받으며 정말 맛있는 식사를 하는 아이들...... 훗날 동생이 자라서 시즈위의 이야기를 듣게 되는 데 동생은 눈물을 흘립니다    희망의 저녁식사......

   그리 풍족하지 않았던 어릴적  항상 동생들과 먹을 것 가지고 싸우며 지냈던 생각이 납니다... 그 때는 밥상에 흘린 밥풀조차도 아까워 주워먹던 그 시절이었는 데.... 요즘  너무 풍족해서  배부르다고 먹다 버려지는 음식들 조금만 절약하고 아낀다면  많은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을 거라는 반성을 하게 됩니다.. 

  "우리 가족 최고의 식사"  짧은 스토리이지만  깊은 의미를 담고 있는  이 한편의 동화책~~~~

  .우리가  배불리먹고 마시며 버리는 동안 지구의 반대편에서는 성효와 같은 친구들이  배고픔에 굶주려서 죽어간다는 것을  직접 눈으로 보고 알려주고 싶네요... 이번 겨울방학때는 성효가 안입는 옷과 장난감 책을 가지고  캄도디아 여행을 가볼까합니다... ..... 우리 같이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