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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간의 사랑이 필요해요 (3-4)
작성자 김문영 등록일 12.09.11 조회수 81

안녕하십니까! 3학년 4반 김수겸 아빠입니다.

아는 지인의 일어난 일입니다~~

11살과 6살된 두딸에게 일어난 일인데요.. 엄마는 장을 보기위해 잠깐 집을 비웠습니다

아이들이 놀고있을때. 밑에 집 아주머니가 올라오신겁니다.

문열자마자. 아이들에게 소리고래고래 지르면서 있는욕 없는욕을 퍼부었습니다.

시끄럽게 떠든다는 이유를 대면서요. 아이들이 얼마나 놀랬는지 울기조차 못했다고 합니다.

얼어 버린거죠... 그얘기들은 엄마는 당연히 쫓아갔죠. 시끄러우셨다면 죄송합니다.

그렇지만 어린아이들에게 그렇게 욕하시고 소리지르시는건 어른으로써 아닌거 같다는 말을 끝나기도 전에 아이들에게 했던것처럼 엄마에게도 욕으로시작해서 욕으로끝나고 문닫고 휙 들어갔답니다.

너무 어처구니 없었지만. 말이 통할사람이 아닌거 같아서 그냥집으로 갔습니다.

근데 이런일들이 몇번 반복적으로 일어난겁니다.

아이들은 방에서 걸어다닐때 까치발들고 다니고 거의 누워있다고 합니다.

아이들보면 너무 미안하고 속상해서 결국 이사를 했다고 합니다.

물론 뛰놀고 소리지르면서 놀기에는 놀이터, 학교운동장에서 해야겠지요

그렇지못한 상황도 있는거고. 요즘 아이들 맘놓고 놀이터에서 놀지도 못하잖아요

이런 험악하고 무서운 세상 어른들이 만들어 놓고. 밝고 건강하게 자라야하는 우리아이들이 맘놓고 놀지도 못하는데.  요즘 엄마들은 집에서도 아이들 좀 뛰면 자제시키잖아요

 

우리 위.아래.옆집 사는 이웃들 서로서로 좋게좋게 어지간하면 넘어가기도 하고, 정아니다 싶을때는 주의정도 주시면 서로서로 좀 낫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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