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6반

예은이의 잔디인형 관찰일기

6월 8일 금요일(5일차)

오늘은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내가 제일 먼저 등교를 했다. 잔디인형이 얼마나 자라있을지 생각에 잠겨서 교실문을 딱! 열고 보니 세상에.. 어제와 달리 오늘은 몰라볼 정도로 자라있었다. 어제 싹의 개수는 약 10개 그리고 길이는 약 3mm~5mm 정도로 자라있었는데 오늘은 싹의 개수는 약 40~50개 그리고 길이는 약 5mm~10mm 로 자라있었다. 많이 자라있는 싹들은 약1.5cm 정도까지도 자라있었다. 정말 하루 사이에 쑥쑥 자라는 것 같다. 정말 놀라운 변화를 보고 학교에 있는 분무기로 물을 흠뻑 주었다. 오늘이 지나면 주말이 껴있으니 물을 흠뻑 줘야한다. 머리카락이 자라있는 잔디인형은 정말 귀여웠다. 앞으로 머리카락이 길게 자라면 더 귀여울 것 같다. 머리카락이 더 풍성하게 그리고 길게 자라있을 잔디인형을 생각하니 웃음이 나왔다. 예전에 과학학원에서 잔디인형을 한번 키워봐서 잘 키울 자신이 있다. 앞으로 쑥쑥 컷으면 좋겠다. 잔디인형아 앞으로 쑥쑥 잘 커줘~^^

6월 11일 월요일(8일차)

오늘도 역시 잔디인형이 얼마나 자라있을지 생각하며 학교에 갔다. 가방을 두고 서둘러 잔디인형을 보러 갔다. 역시 잔디인형은 내 생각보다 더 많이 자라있었다. 정말 하루하루 성장이 빠르다. 길이는 기본 약 5cm~6cm는 되었고, 좀 길은 잔디는 약 8cm정도였다. 잔디의 색깔은 진한 연두색깔 이었다. 잘 살펴본 다음 물을 충분히 주었다.역시 내 예상대로 머리가 더 길어진 잔디인형은 귀여웠 다. 아! 그리고 오늘 선생님께서 잔디인형을 잘 키울 수 있는  전략을 알려주셨다. 잔디인형을 놓는 컵 안에 물을 부어놓는 것이다. 역시 선생님은 정말 똑똑하신 것 같다. 그런데 이제부터 선생님께서 잔디인형을 집에서 키우라고 하셨다. 아마도 다른 사람들이 잔디를 실수로 뽑을까봐 그러신 것 같다. 짐에 햇빛이 잘 드는 대에 두고 열심히 키워야겠다. 이렇게 귀여운데 내일은 또 얼마나 자랄지 얼마나 귀여워질지 어떤 변화들이 나타날지 궁금해졌다. 어서 내일이 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