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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을 이야기해주는 아이들 (5-7김은유, 2-6 김은조)
작성자 정진삼 등록일 12.09.14 조회수 124

요즘들어 아이가 심심찮게

 "나한테도 인권이 있어"

장난처럼 한마디씩 던져놓곤 한다.

"숙제좀 해야지......." 하면

""나에게도 놀 권리가 있다고요......"

요즘 학교에서 한참 인권교육을 받는 아이는

아무떄나 저 유리한 데로 인권을 내세우며

얼토당토 않게 주장을 한다.

그저 웃으며 넘겨 버리긴엔 뭔가 한번 더 생각을 해 보게 하는 것이 있다.

 

 우리 어린시절엔 지금처럼 풍족하지도 않았고,학습환경이 아주 많이 달랐던 탓에,

학교 다녀오면 그저 놀고, 그저 뛰고, 달리고.......

그냥 풀어놓은 망아지 터럼 자유로웠었다.

학교 수업이 끝나자 마자 수학학원으로, 영어학원으로, 공부방으로.......

쉴틈없이 돌아야 하는 요즘 아이들과는 달라도 너무 달랐던 것이다.

한발 물러서 잠깐말이라도 아이들 입장에 서 보면 우리는 아이들에게 '놀 권리'도 '쉴 권리' 도, 마음껏 좋은 것을'느낄 권리'도 빼앗은 것이 사실이다.

아이들에게는 "시대가 변해서......" 라는 말로 강요를 하지만,  아이들을 위해서 라는 명목아래, 우리 어른들은 끊임없이 아이들에게 기본적인 '인권'을 유린하고 있는 건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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